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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MBA 졸업장 파워, 예전만 못해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이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세계 경영전문대학원(MBA) 평가에서 8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선두였던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FT가 MBA 평가를 해 온 14년 동안 이 네 학교가 엎치락뒤치락하며 1∼4위를 차지해 왔다.



90년대 연봉 3배 → 최근 2배
FT 순위, 하버드 1위 올라
성균관대 51, 고려대 86위

 FT는 졸업생 연봉 수준 등에서 하버드대 MBA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졸업 3년 뒤에 받는 평균 연봉은 19만 달러(약 2억700만원)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하버드대가 해외의 우수 자원을 많이 받아들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FT가 선정한 세계 100대 MBA에 한국 학교는 두 곳이 들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51위)과 고려대 경영대학원(86위)이다. 성균관대는 취업률과 졸업생들의 고위직급 차지 비율 면에서 고려대에 앞섰다.



 100대 학교 중 미국 학교는 51개로 지난해보다 3개 줄었다. 아시아 지역 학교는 14개로 두 개 늘었다. 아시아권 중에서는 중국의 홍콩과기대 경영대학원이 8위로 가장 앞섰다. 중국 학교는 100대 학교 중 6개가 포함됐다.



 FT는 MBA 학위가 임금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에는 미국의 최상위권 MBA 과정을 밟을 경우 평균적으로 입학 전에 받던 보수가 졸업 3년 뒤에는 세 배로 불어났으나 최근에는 두 배 정도만 증가한다. 반면 비용은 가파르게 상승해 미국 상위권 학교들의 평균 학비는 최근 7년 새 62% 늘어났다. 100위권에 든 미국 학교의 평균 2년치 학비는 10만6000달러(약 1억1600만원)며, 가장 비싼 곳은 하버드대(12만6000달러)다. FT는 MBA 출신 남녀의 임금 격차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졸업 후 3년이 된 100대 학교 출신의 평균 연봉은 남성이 13만6000달러, 여성이 12만6000달러다. 



런던=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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