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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부모, 영어 잘하고 매너도 좋아"



 남북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어떻게 다를까.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가늠할 수 있는 힌트는 있다.



중국 선양에서 학생 3000명 규모의 외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태 원장은 28일 중국전문매체 온바오닷컴에서 ‘중국 교육현장에서 남북한 학부모 비교해보니’라는 제목의 칼럼을 올렸다.



이 칼럼에 따르면 남북한 학생들은 수업태도가 다르다. 사교육이 몸에 밴 한국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덤덤하다. 그러나 북한 학생들은 바른생활 그 자체다. 마치 우리의 1960~70년대 엄격한 학교생활을 보는 듯 하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외국에 온 북한 사람들은 대부분 상류층 출신이다보니 학부모들은 대부분 영어를 구사하고 피아노나 고전무용을 하기도 한다. 자라면서 자연스레 배웠기 때문이다.



매너도 좋다. 학생들 수업시간에는 휴게실이나 복도에서 독서에 열중하다가 수업이 끝나면 인사를 하고 조용히 아이를 데리고 간다. 수업내용에 대해서도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는다. 수업내용에 대해 까탈스레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한국 부모들과 다른 모습이다.



박정태 원장은 이같은 차이를 “콘텐츠가 부족해 학원을 다니는 것 자체에 만족하는 북한과 콘텐츠가 수준급에 올라있는 한국의 차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중국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길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반과 아동반 강의실 옆에는 학부모 휴게실을 만들어 수업 장면을 지켜볼 수 있게 한다. 수업내용을 영업비밀로 생각해 보안을 유지하는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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