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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핀 태백산에 새해 18만명 다녀가

26일 오전 태백산 정상인 천제단(해발1560.6m). 한파에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30도 내외로 떨어진 천제단에서 10여 명의 등반객이 손을 모은 채 무엇인가 간절히 기원했다. 일부 등반객은 축문을 읽기고 했다. 절을 하는 등반객도 있었다. 천제단 주변에도 20여 명의 등반객이 강한 바람을 피해 있었다. 이날 태백산을 오른 관광객은 2만3000여 명. 유일사 매표소를 통해 태백산에 오르는 등산로는 관광객으로 붐볐다. 특히 오전 11시를 전후한 두 시간 동안 이 등산로는 산을 오르는 관광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산을 오르는 관광객에 막혀 하산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탐방객 작년보다 5만여 명 늘어

 2011년 구제역 여파로 주춤했던 태백산 관광이 예년의 상태를 회복했다. 태백산도립공원에 따르면 2012년 태백산 탐방객은 62만249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제역으로 국내 관광이 크게 위축됐던 2011년 태백산 탐방객 46만6816명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구제역이 발생하기 이전인 2010년 탐방객 59만5073명보다는 2만7000여 명이 많다.



 올해 들어서도 태백산 탐방객이 늘고 있다. 26일까지 태백산에는 18만5903명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12만8609명보다 5만7000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보다 하루 늦은 26일 개막한 것을 감안해도 10% 정도 많다.



 이같이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연초부터 태백산에 알맞게 눈이 내린 것이 주 원인이다. 태백에는 21, 22일에도 35㎝ 정도의 눈이 내렸다. 때문에 주목 등 태백산은 온통 눈으로 덮여 은빛세상으로 변했다. 아름다운 설경이 1박2일 등 언론에 노출되면서 태백산의 지명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태백산도립공원 측 설명이다.



 한편 25일 개막한 태백산 눈축제는 2월 3일까지 눈조각 전시와 태백산눈꽃등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백시 인근 정선군 고한에서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동화나라 고한, 함백산 눈사람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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