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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계속 … 석 달 내 달러당 95엔”

일본의 환율 전문가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엔화 값이 달러당 95엔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외환전문가 설문
“6개월 뒤 101엔” 전망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미쓰비시도쿄(三菱東京)UFJ은행·JFX 등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의 외환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향후 3~6개월 안에 달러당 95엔이 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가 8명(40%)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95.5엔 한 명 ▶98엔 한 명 ▶100엔 한 명 등을 더하면 95엔 이상을 예상한 전문가가 55%로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 9명도 92엔이 5명 등 모두가 91엔 이상을 예상했다. 지난 2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은 달러당 90.84엔을 기록했다.



 이들 20명의 일본 내 최고 외환 전문가들은 ‘6개월 후의 엔화 환율’을 묻는 질문에도 거의 똑같은 답을 내놨다. 니혼게이자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디플레 탈피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며 일본은행에 과감한 금융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엔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게 일본 내 시각”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이 엔저가 95엔 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신임 일본은행 총재의 등장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신임 총재를 내정해 현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의 임기가 끝나는 올 4월 교체할 예정이다.



 새로운 총재 체제 아래서 열리게 될 4월 말의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아베 정권이 요구하는 물가 상승 2%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방안들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의 다카기 하루히사(高木晴久) 시장영업부 부부장은 “(4월을 즈음해) 엔저의 제2막이 시작될 것”이라며 “6개월 후(올 7월)에는 달러당 101엔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설령 엔고가 된다 해도 지난해 11월 이전의 수준(79엔대)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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