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환자·가족 위한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 전국 병원으로 확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전남대병원 로비에서는 투병 중인 환자·가족·직원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은 오페라 공연(사진)이 열렸다. 제약기업 종근당과 국립오페라단이 함께 마련한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다. 병원 로비와 강당을 무대로 삼아 유명 오페라 속의 아리아를 재미난 해설과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2011년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다. 그동안 14곳의 병원에서 29번의 오페라 콘서트가 진행됐다. 국립오페라단 정승재 교육문화사업팀장은 “환자와 가족들이 갑갑한 병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공연이 끝난 후 환해진 얼굴들을 보면 지친 마음을 달래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올해 희망나눔 오페라 공연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그동안 수도권 병원을 중심으로 열었던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전국 30개 병원으로 확대한다. 병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요양원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도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충남 천안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대의 집’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음악 공연, 영화 관람, 일일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종근당은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엔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신진 미술 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2’(부제:회화, 실재의 창조와 해석 그리고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메세나협의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 공간인 ‘아트스페이스 휴’가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의 본격적인 성장을 돕는 2차 지원프로그램이다.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한국 미술계를 이끌 젊은 미술 작가의 등용문으로 키운다. 올해 ‘예술지상 2013’에서는 신진 작가 3명을 선발한다. 지원 분야는 회화에서 조각·사진·설치미술까지 점차 확대한다.

종근당은 2009년 클림트전을 시작으로 2010년 샤걀전·로댕전, 2011년 오르셰 미술관전, 그리고 지난해 루브르박물관전을 후원했다. 이 회사 윤리경영팀 이훈노 부장은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