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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속도위반? 지금 내 뱃속에는…"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24·민선예)가 현역 걸그룹 처음으로 유부녀가 됐다.



선예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년 6개월 교제한 5세 연상의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2시간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예는 “현역 아이돌 중에는 처음으로 결혼을 한다. 아이돌 출신 선배들이 예쁜 가정을 꾸려 사는처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무대가 좋아서 그 꿈을 향해 달려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삶의 방향성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혼이 그 터닝포인트가 결혼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웨딩 마치를 울리는 소감은.

“정말 기쁘지만 긴장도 많이 된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격스럽다.”



-아이티 지진 구호활동 당시 처음만나 2년 가까이 연애를 했다. 급하게 결혼을 결정한 이유는.

“사람들을 대할 때 진심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참 예쁜 사람이더라. 그리고 아이들도 참 좋아한다. 나는 행복한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도 위반은 아닌가.

“절대 아니다. 지금 내 뱃속에는 생명체가 자라고 있지 않다. 하늘이 허락하는 시간에 갖게 되지 않을까.”



-자녀 계획은.

“제한을 두는 건 아니지만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낳고 싶다. 나와 남편의 예쁜 점을 골고루 닮았으면 좋겠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나와 결혼해줄래?’라는 말과 함께 반지를 건넸다. 남편이 할머니의 반지를 가져오려 했는데 부모님께서 그 반지와 똑같이 만들어 둔 반지를 주셨다고 하더라. 소중한 반지가 나에게 들어왔다는 사실을 듣고 가슴이 벅찼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시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신가.

“나를 딸처럼 대해주신다. 그래서 나는 시부모님을 엄마아빠라고 부른다. 나에게 ‘시월드’는 없다.(웃음)”



-남편의 호칭.

“나는 ‘신랑님’이라고 부른다. ‘님’자를 붙이는 이유는 존경할 부분도 많지만 나의 배우자이기 때문에 그 이유만으로도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소속사 JYP 식구들의 반응은 어땠나.

“박진영 대표님은 ‘인기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망설이지 말라’고 말해주셨다. 이렇게 좋은 소속사에 10년 넘게 있다는 게 나에겐 참 축복이다. 소희·예은·유빈·혜림 등 원더걸스 멤버들 역시 나의 결혼을 축복해주고 격려해줬다. 덕분에 힘을 얻어서 결혼 준비를 했다.”



-원더걸스의 두 번째 유부녀는 누가 될까.

“막내 혜림일 것 같다. 가장 어리지만 평소 모습을 보면 현모양처 기질이 다분하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여자다.”



-소속사 식구들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맡았다.

“2AM 조권이 사회, 축가는 박진영 대표님을 비롯한 JYP 소속 가수들이 맡았다. 조권은 어릴 때부터 함께 한 친구라 그런지 사회를 보다가 울 것 같다고 하더라. 마이크를 잡으면 끼를 발산하는 친구니까 큰 걱정은 안한다. 사실 박진영 대표님이 축가를 불러주실 줄 몰랐다. 우연히 참여한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다. 대표님이라 분위기가 어색해지진 않을지 걱정을 했는데 소속 가수들과 어울려 불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원더걸스는 어떻게 되는 건가.

“나를 제외한 멤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결혼으로 가수를 은퇴하는 건 아니다. 정확히 언제가 될 지 모르겠다. 방송이 아니더라도 내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를 할 계획인데 그 모습을 머지않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선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남편의 영향 때문도 있다. 하지만 남편을 만나기 전부터 꿈꿔왔던 길이기도 하다.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나갈 것 같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고.

“시부모님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캐나다에서 살 것 같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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