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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민간 아파트 중심 위례, 6207가구 동시분양 동탄2

서울 송파구와 성남·하남시에 걸쳐 개발되는 위례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광장 조감도.


올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곳은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다.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위례신도시와 지난해 1·2차 동시분양에서 안정적인 성공을 거뒀던 동탄2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눈길 가는 수도권 신도시



 나비에셋 곽창석 사장은 “새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축소하면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위례와 동탄2는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서울과 가까워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 유일하게 서울 송파구가 포함된 강남권으로 지금까지 분양 때마다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5월부터 이 위례신도시에서 민간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신안·현대건설·삼성물산·현대엠코·대우건설 등이 모두 3390가구 분양한다.



 위례신도시는 신도시 중 특이하게 3개 행정구역으로 나뉜다. 같은 신도시지만 행정구역이 송파구일수도 있고, 성남시나 하남시일 수도 있다. 행정구역에 따라 학군 등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안이 5월 A3-6블록에서 공급할 예정인 신안인스빌은 101㎡ 단일 주택형 696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와 6월 공급예정인 현대 엠코타운(A3-7블록)은 위례신도시에서도 하남시에 속한다.



 올해 민간 분양 물량 가운데는 성남시에 위치한 단지가 많다. 현대건설이 6월 A2-12블록에 공급하는 현대힐스테이트 621가구는 올해 분양예정인 민간 단지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 성남 수정구청 인근이고 신설 예정인 지하철8호선 우남역과 가장 가깝다.  삼성물산이 A2-5블록에 짓는 410가구도 우남역과 가까운 편이다. 수변공간이 정비되는 녹지 하천과도 가깝다. 올 가을 대우건설이 A2-9블록에 공급할 예정인 대우 푸르지오 693가구는 단지 내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구에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할 민간 아파트는 전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다. 최근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떨어지고 있지만 위례신도시는 주변 개발 계획이 취소될 위험이 없고 강남권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변함없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공급돼 평균 5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된 송파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도 중대형이었다.



 신도시 전매기간이 1년으로 완화된 것도 호재다. 분양가는 지난해 8월 성공을 거둔 송파 위례신도시 푸르지오와 비슷한 3.3㎡당 1800만~190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중대형 민간 아파트이므로 청약예금통장과 종합저축통장 가입자로 청약가점이 60점 정도면 당첨 가능권일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지난해 2번의 동시분양이 무난한 청약 성적을 낸 이후 올해 분양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 2월 말 7개 단지 6207가구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호반건설·대원·동보주택건설·EG건설 등이 참여한다. 동시분양단지 외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에서 3월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짓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101~241㎡ 중대형 1416가구로 구성된다. 리베라CC와 맞닿아 있어 대부분 가구가 골프장 조망권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A29블록에서 중소형(59~84㎡) 아파트 1348가구를 공급한다. K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 상업시설과 가깝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 동보주택건설이 A19블록에 짓는 동보 노빌리티 84~114㎡ 252가구는 동시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들어서고 K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는 포스코건설의 A102블록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커뮤니티시범단지 안에 들어서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K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교통여건 편리하다.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물량과 비슷한 3.3㎡당 1010만~114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7500여 가구가 분양됐고 아직까지 공급할 물량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웰에셋 이영진 부사장은 “청약 직전에 동탄1신도시 기존 아파트 시세 동향, 지난해 동시분양 단지의 실제 계약률 등을 확인하고 실수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일한·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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