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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4인의 “영역별 수능 이렇게”

문법 용어 숙지하고 고전문학 깊이 파라



국어 오형석·용인청솔학원
2014년 수능시험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언어영역이 국어영역으로 이름이 바뀌고 기본형인 A형과 심화형인 B형으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달라지는 수능 국어는 45문항으로 5문항이 줄어들지만 시간은 80분으로 유지된다.



 ◆기본 A형, 자연·예체능계, 심화 B형 인문계가 선택= 변경된 수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과서를 출제의 중심으로 되돌려 놓은 것이다. 수능 예비 시행평가에서 드러난 것처럼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한다. 대부분의 예체능계와 자연계 학생들은 A형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5월에 시행된 수능 예비 시행 시험을 분석해 보면 학습의 방향과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A형은 화법, 작문, 독서, 문법, 문학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문법은 특정 용어의 개념을 모르면 쉽게 풀이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문법 전반에 관련된 체계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는 지문의 길이가 조금 짧아졌다는 점 외에는 기존 수능과의 차이가 별반 발견되지 않는다.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출제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나가는 학습전략을 짜야한다.



 인문계 학생들이 선택해야 하는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심화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지난 수능 예비 평가에서 드러난 특징은 비문학 보다는 문학과 문법에서 눈길을 끈다. B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심화된 학습을 통해 문학용어와 문법 용어를 정확히 숙지해두어야 한다.



읽기 위주로 영어 학습 비중 높여야



영어 김시황·강남청솔 양평캠퍼스
◆난이도 변화=A형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2014 예비수능을 살펴보면 이전 수능과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난이도가 눈에 띄게 내려갔다. B형의 경우 향후 난이도 조절이 진행되겠지만 고득점이 쉽지 않을 것이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한 문항 당 1.74분(1분 45초)의 시간이 필요하다. 1문항 당 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해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상위 등급비율의 축소 가능성= 상위 등급을 얻는 학생의 경우 듣기영역에서 틀리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따라서 듣기 영역이 아닌 읽기 영역이 사실상 상위 등급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읽기 영역이 33문항에서 23문항으로 축소되고 3점 문항이 많아졌다. 문항수가 적어졌다는 것은 동점자가 그만큼 증가해 상위등급을 받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듣기영역=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듣기에 주로 사용되는 어휘나 표현 등을 정리해야 한다. 특히, 듣기 영역에서 새롭게 출제된 짧은 담화 형태에서 대답 찾기 유형을 많이 듣고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읽기영역=영어 A형 문제는 빈칸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순한 정보 파악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이므로 기본적인 구문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B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최근 3년간의 수능기출문제 및 모의평가기출문제를 가지고 출제빈도가 높은 형용사/부사/한정사, 병렬/문장구조 등을 중심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세트형 문제 도입 … 기본개념 이해를



수학 임성수·서울케이스사관학원
2014학년도부터 문과는 수학A형, 이과는 수학B형을 응시해야 한다. 이미 바뀐 수능 유형으로 실시된 고2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볼 때, A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인 경우도 있었지만 B형의 경우 기존형식의 모의고사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이 사실이다. B형의 경우 수험생의 사고력, 분석력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여러 개념 활용과 함께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일명 세트형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단원마다의 기본개념과 성질, 문제분석을 철저히 하는 학습을 충분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좀 더 구체적인 A, B형에 대한 대비방법을 제시해 보겠다.



 수학A형의 경우 우선 단원별 기본개념과 성질을 철저히 이해, 분석, 숙지해야 한다. 자신이 잘 틀리는 단원 또는 문제유형을 많이 다루고 그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서 자신의 취약부분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B형은 먼저 각 과목 및 단원별 심화 수준의 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기본개념과 성질,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난도 문제를 통하여 문제의 출제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하며 자신의 취약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 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계열이나 유형에 상관없이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원칙이 있다. 그 첫째는 이미 확립된 출제 유형을 확인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 봄으로써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며, 둘째는 모든 문제에 대한 출제 의도 및 문제 분석을 통해 사고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2개로 제한 … 익숙한 과목 선택하라



사탐 남경석·양정여학생기숙학원
2014학년도 수능 사회탐구는 기존의 11과목 중 3개 과목을 선택하는 체제에서 10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신설 과목에는 ‘동아시아사’와 ‘생활과 윤리’ 과목이 있으며 ‘국사’와 ‘근현대사’는 ‘한국사’로, ‘법과 사회’와 ‘정치’는 ‘법과 정치’로 통합되었다. 부담이 줄었다는 생각에 탐구영역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쉽지만 과목 수가 줄면 경쟁은 오히려 치열해진다. 더구나 올해도 쉬운 수능이 이어지면 탐구 과목이 합격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목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 할 필요가 있다.



 ◆익숙한 과목 선택=국영수에 비해 사탐과목에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적은 시간으로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가급적 한번이라도 학습해본 적이 있어서 익숙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



 ◆흥미있는 과목 선택= 아무리 쉽고 학습량이 적은 과목이더라도 자신과 맞지 않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러 과목 중에서 자신과 잘 맞고 공부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과 분량 고려=과목별 학습 분량은 교과마다 상당한 차이가 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교과량도 적고 학습 난이도도 비교적 쉬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너지가 있는 유사과목 선택= 원리면에서 유사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 ‘한국사’와 ‘동아시아사’가 좋은 조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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