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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로펌 진출, 국내사에 이익 더 크다

윤호일
화우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화우를 이끌고 있는 윤호일(69·사시 4회·사진) 대표변호사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2시간 동안 여러차례 ‘법치주의와 법의 지배’라는 용어를 언급했다. 그는 이른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라는 전도유망한 자리를 마다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 같은 특이한 이력도 그의 법치주의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2017년 문 열리는 법률시장 … 국내 대표 로펌 대표변호사에게 듣는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 노틀담대 로스쿨에서 JD(Juris Doctor) 학위를 받은 뒤 세계 최고 수준의 로펌인 베이커 앤 맥킨지(Baker & McKenzie)에서 16년 동안 변호사로 일했다. 그중 10년은 파트너 자격이었다. 그런 만큼 한국에 진출하기 시작한 외국 대형 로펌의 생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윤 대표는 “베이커 앤 맥킨지가 해외 사무소를 열고 운영하는 의사결정에 모두 참여했고 직접 인력을 뽑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윤 대표는 외국 대형로펌의 한국 진출이 국내 로펌들에 실보다는 득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쟁보다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 대표는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국내 기업의 국내 업무는 국내 로펌이 100% 맡을 수 밖에 없다”며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 한국 기업의 외국 진출 분야에서는 일부 타격이 있겠지만 그 분야에서도 경쟁보다는 협력관계가 더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진단대로 국내 로펌들에 해외진출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 그래도 화우는 그 대열에서 선두권에 서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사무소를 열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타슈켄트 사무소는 자원개발과 부동산 분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윤 대표는 “아직 시작 단계이고 세계 시장에서 외국 로펌들과 경쟁하려면 여러 가지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특히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교육·훈련시키는 게 가장 절실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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