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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세포 이용 … 신장 조직 생성 일본서 첫 성공

일본의 연구팀이 사람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부터 신장 조직 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iPS세포는 완전히 자란 체세포에 바이러스나 단백질을 주입함으로써 배아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어떤 세포로도 변화할 수 있는 초기 상태로 되돌려진 세포다. 이 세포를 이용해 심장이나 간 조직을 만든 연구는 있었지만, 다른 장기에 비해 복잡한 구조의 신장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京都)대 오사후네 겐지(長船健二) 교수팀이 iPS세포를 이용해 만들어 낸 것은 신장의 세뇨관 조직이다. 세뇨관은 주변 모세혈관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오줌의 성분을 만들어 낸다.

 연구팀이 사람의 피부에서 얻은 iPS세포에 네 종류의 화합물을 첨가한 뒤 열흘가량 배양했더니 신장세포의 재료가 되는 중배엽 세포군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쥐의 신장 세포를 함께 넣어 배양시키자 중배엽 세포군의 일부가 관상 조직으로 분화했고, 시약 반응 실험 결과 세뇨관 조직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도쿄(東京)신문은 “신장은 복잡한 구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어려워 인공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며 “심부전증,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나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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