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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라피드 … 이스라엘 총선 돌풍

라피드
신문 칼럼니스트, TV 앵커 출신의 신생 정치인이 이스라엘 향후 정국의 키잡이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총선 개표 결과 야이르 라피드(50)가 이끄는 중도 좌파 성향 ‘예쉬 아티드(이스라엘의 미래)’당이 전체 120석 중 19석을 얻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성향 리쿠드-이스라엘 베이테누당(31석)에 이어 2위다. 전체적으로 우파와 좌파 계열 정당이 각각 60석을 얻어 절묘한 무승부를 이뤘다.

 이스라엘 정치권은 예쉬 아티드의 돌풍에 놀라고 있다. 이 당을 이끄는 라피드는 유명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TV 토크쇼 진행은 물론 권투선수·영화배우·작사가 등 이색 이력을 지녔다.

별세한 부친도 중도 정당 ‘쉬누이’를 이끌었던 정치인이다. 라피드는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해 4월 예쉬 아티드를 창당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2개 국가 체제’를 옹호하고 정통파 유대교의 병역 특례에 반대한다.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 연합은 1당을 지키긴 했지만, 기존 의석(42석)보다 11석이 줄었다. 네타냐후는 즉시 라피드 당수에게 전화해 협력을 요청했다. 라피드는 팔레스타인 평화협상에 적극 나설 경우 거국연정 참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중동분석가 애런 데이비드 밀러는 CNN에 “ 연정이 구성되면 좀 더 중도로 향하는 것이며, 이 경우 미국-이스라엘 관계도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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