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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주역 론 커크 … 미 무역대표부 대표 사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주역인 론 커크(58·사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사임한다.

 커크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e-메일 성명에서 “고향과 가족이 그립다. 자동차도 직접 몰고 싶다”며 2월 말에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뒤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접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 기자간담회에선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커크 대표는 공직을 그만둔 뒤 고향인 텍사스주 댈러스로 돌아가 사기업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1995년 흑인으로는 처음 댈러스 시장에 선출된 커크 대표는 2009년 3월 오바마 행정부의 USTR 대표로 임명됐다. 각료들 중 오바마 대통령과 가장 많이 골프를 친 골프 파트너로 유명하다. 2011년 한·미 FTA가 미 의회를 통과할 때 큰 역할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커크 대표는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를 체결했을 뿐아니라 미국 기업들을 위한 시장 개척과 불공정 무역 관행 타파 등에 힘썼다”고 치하했다. 커크 대표의 후임에는 동성애자인 프레드 호치버그 미국 수출입은행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산체스 미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제프 지엔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부국장 등도 후보군에 올라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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