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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액츠, 액체형 세제도 꾸준한 인기

섬유유연제 ‘피죤’ 과 액체형 세탁세제 ‘액츠’?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피죤의 역사 35년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의 35년 역사와도 같다.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 ‘피죤’을 출시하며 국내 생활용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섬유유연제의 개념조차 없던 70년대 말 주부들에게 1500만개의 피죤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며 공격적인 홍보에 나선 결과, 지난 2004년 단일 생활용품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출시 이래 30여 년 간 시장점유율 50%를 넘길 수 있었다.

 이러한 피죤의 신화의 뒤에는 철저한 ‘고객 지향주의’가 있었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이념이 발현된 것이다.

 실제로 피죤은 1983년 가볍게 휴대하며 뿌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휴대용 섬유유연제 ‘스프레이 피죤’을 출시한 바 있다. 2000년에는 옷의 주름을 방지하는 ‘피죤 링클프리’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왔다.

 웰빙 열풍이 몰아치던 지난 2005년에는 천연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함유해 진한 프리미엄향을 느낄 수 있는 ‘피죤 아로마’를 출시했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 투명타입 섬유유연제 ‘피죤 투명한 자연이야기’를 선보이며 소비자 기호에 부합해왔다.

 피죤의 대표 제품에는 액체형 세탁세제 ‘액츠’도 있다. 액츠는 하천을 오염시키고 옷에 세제 찌꺼기가 남는 등의 문제가 있던 가루세제를 대체할 액체 세제로 지난 2005년 국내 시장에 첫 선보여졌다. 지난 2010년 전체 세탁세제 중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한 액츠는 지난 2011년 점유율 15%를 달성했다.

2013년 액츠의 전체 세탁세제 시장에서의 목표 점유율은 20%이다. 액츠의 이러한 성장에는 드럼세탁기 시장의 확대가 한몫했다. TV광고 효과로 인해 ‘드럼세탁기에는 드럼용 세제 액츠’라는 공식이 소비자에게 인식되었기 때문. ‘액츠 드럼용’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후 2년 만에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액츠는 순식물성 원료인 자몽, 유자, 유칼립투스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헹굼성이 뛰어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제품이다. 액체세제라는 특성 때문에 5~7도의 찬물에도 잘 녹는다는 것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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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