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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핵심부품 자체제작…"기술 수준 매우 높아"

[앵커]



북한이 지난해 12월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군 당국이 이를 분석한 결과, 엔진과 산화제통 등 주요 부분이 북한의 자체 기술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동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12일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당시 군당국이 낙하 지점을 추적해 1단 추진체 거의 전부를 인양해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엔진과 산화제통 등 주요 부분이 북한의 자체 기술로 제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대다수 핵심부품은 북한이 자체 제작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엔진의 연료로는 항공기 등에 주로 쓰이는 케로신에 탄화수소계열 화합물이 첨가된 혼합물을 사용했습니다.



엔진을 보호하는 엔진통과 산화제통은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은하3호는 27톤급의 노동미사일 엔진 4개와 3톤급의 보조엔진 4개를 결합한 120톤 급의 엔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온도와 전자기기 센서와 전선 등엔 중국 등 5개국에서 수입한 상용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은 해외에서 수입한 상용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 즉, MTCR에 저촉되는 품목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확인된 제품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용제품이기 때문에 북한이나 제품 제조국가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얘깁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로켓 기술이 국제사회제재로 부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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