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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홈페이지 지도에 ‘일본해’ 표기

국가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례가 발견됐다. 동북아시아 지역의 한민족 역사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지도에서다. 문제의 사이트는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문화재 공간 정보서비스(gis-heritage.go.kr)’다. 이 사이트의 동북아역사문화유산 코너(gis-heritage.go.kr/ne)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의 일부가 포함된 동북아 지도가 나온다. 이 중 동해에 대한 표기가 ‘일본해(동해)’로 돼 있다.

‘문화재 공간 정보서비스’ 사이트…구글 영어판 그대로 옮긴 듯

이 지도는 문화재청이 14일부터 기존의 문화유산 지도를 ▶동북아 역사문화 유산 ▶세계 유산 ▶천연기념물 ▶문화재 통계 등 테마별 서비스로 확대하면서 공개됐다. ‘동북아 역사문화유산’ 코너는 고조선·고구려·발해 등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 북한 지역의 주요 역사 문화유산 총 260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지도 자체는 구글 지도를 활용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구글은 동해 등 표기가 여럿인 지명과 관련, 나라별 서비스에선 그 나라의 입장에 맞춰 표시하는 게 원칙이다. 구글 한국판에서 지도를 검색하면 동해가, 일본판에서 검색하면 일본해가 표기되는 식이다. 영어판 등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문제의 지명 가운데 한쪽은 괄호 안에 써 넣되 두 이름을 모두 표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문화재청 사이트의 경우, 이 중 구글 영어판의 표기를 따라하면서 제작 과정에서 한글 표기 부분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항공대 우실하 교수는 “우리 영토와 문화유산을 지켜야 할 정부 공식 사이트가 잘못된 표기를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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