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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어서와, 이런 와이파이는 처음이지?

사진=트위터 캡처

별다른 요금 부과 없이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요즘은 다른 사람이 설정해놓은 와이파이를 함께(몰래)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와이파이를 여러 명이 쓸 경우 인터넷 속도가 느려져 사용에 차질이 생긴다. 그래서인지 와이파이 주인은 비밀번호를 설정해 아무나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기도 한다.

이 와이파이에 또 하나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름’이다. 자신의 와이파이임을 알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것인데, 재밌는 와이파이 이름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경우가 있다.

먼저 앞서 언급한 와이파이를 몰래 쓰는 이들을 겨냥한 이름이다. ‘니네집꺼써라’, ‘열려라 참깨를 외치시오’, ‘쓰고 싶어요? 쓰고 싶으면 500원’ 등 재치있는 작명 센스가 눈에 띈다. 어떤 이는 비밀번호 힌트로 어려운 수학 공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마음 넓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이들도 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한 이승철을 패러디해 ‘어서 와, 무료 와이파이는 처음이지?’라고 하거나, ‘와이파이 안되냐. 옛다 써라’라며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고, 자상하게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와이파이 이름을 이용해 중고 물건 판매를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옵티머스2x 팝니다’, ‘노트북 싸게 파실 분’ 등의 이름이 설정된 와이파이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각자 자신이 설정한 와이파이 이름을 인증하는 캡처 사진도 트위터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요즘 재밌는 사람 참 많다”,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세상에 공짜는 없군요”라며 와이파이와 관련된 또 다른 현상에 흥미를 보였다.

☞공감 멘션
참나, 내가 안 쓰고 말지~ㅋㅋㅋ (@ufiOOO)
비밀번호로 제시한 수학 공식을 또 앉아서 풀고 있는 나. (@jooOOO)
고속도로에서 심심해서 와이파이를 켜봤더니 ‘써볼 테면 써봐라’. 난 쓰지 못했다. (@ing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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