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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더 잘 가르치려 노력” 학생 만족도 매년 커져

교원평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국 초·중·고교에 전면 도입돼 3년간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제’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행 3년 … 자리잡는 교원평가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교원평가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달 전국의 학생 1만8423명, 학부모 1만1487명, 교사 1만5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원평가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 교사들이 더 열심히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학생 중 58.1%가 긍정적 으로 답했다. 2010년엔 이 비율이 49.6%였다.



 교원평가 도입 당시 학생들이 무서운 교사에겐 점수를 안 좋게 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 그런 학생은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하고 무섭더라도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는 선생님들께는 무조건 나쁜 점수를 주지 않는다”는 학생이 66.6%를 차지했다. 교권이 추락하는 풍토 탓에 교사들이 학생들을 엄격히 지도하길 꺼리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이런 교사들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다.



 교사 중에서도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이 30.3%를 차지했다. 2010년 15.6%의 두 배에 가깝다. “교육 활동 개선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는 교사도 첫해의 16.2%에서 이번에 37.5%로 크게 뛰었다.



 학부모들 역시 “교원평가가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으냐”는 문항에 61.6%가 “그렇다”고 답했다. 첫해엔 50.5%였다.



 지난 연말 전국 1만1000여 개 초·중·고교에서 실시된 교원평가엔 학생 중 80.8%, 교원 중 91.2%, 학부모 중 49.6%가 참여했다.



 교과부 최재광 연구관은 “교원평가가 3년째 실시되면서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원평가 실시에 부정적인 친(親)전교조 교육감 지역의 낮은 참여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이들 지역에서 학생들의 교원평가 참여율은 전북 52.1%, 광주 54.9%, 강원도 58.8%, 전남 66.3%, 경기도 71.3% 등 전국 평균(80.8%)을 밑돌았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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