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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6년간 늘은 예금액보니

이동흡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관련 의혹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 “6년 새 예금 6억 늘어”
“가족 동반 해외출장” 주장도

 위장전입·저작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재산 형성과정 및 헌법재판관 시절 해외출장 가족 동반 의혹까지 나왔다.



 14일 민주통합당 박범계 의원실에 따르면 2007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이 후보자와 배우자는 각각 예금 1억2885만원과 4189만원을 신고했으나 6년 후인 지난해에는 각각 5억9364만원과 1억7793만원을 신고했다. 2010년 자녀 명의 예금을 배우자 명의로 이전했고, 2011년 상속받은 대구의 부동산을 매도하는 등의 재산변동 사실이 있으나 6년 동안 6억원의 예금이 늘어난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이었다.



 박 의원 측은 “재산변동 내역을 감안하더라도 연 1억원 남짓인 헌법재판관의 급여를 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가능한 예금 증가액”이라며 “이 기간 중 셋째 딸이 2년간 미국 유학을 했는데 이 비용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 측은 “2008년 부인을 대동해 미국으로 ‘국제화 연수’ 출장을 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유학 중이던 딸을 만났지만 출장 세부내역서나 보고서도 없었다”며 “2010년 부인과 함께 간 유럽 출장 때에도 총 15일 일정 중 7일을 ‘프랑스·스위스 문화시찰’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본지는 이날 재산형성 의혹과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의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자가 2011년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헌법재판』 출간 당시 헌법재판소 연구관들과 함께 책을 썼지만 단독 저서로 표기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95년 분당 아파트 입주 당시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위장전입 문제는 당시 법상 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해 잠시 전입신고를 한 것일 뿐 탈루 의도는 없었다”며 “저서는 연구관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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