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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지중해 러시아 군함에 은신”

바샤르 알아사드(사진) 시리아 대통령이 현재 러시아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개월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의 소재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사우디 신문 “가족·최측근과 생활”
필요할 때만 헬기로 시리아 이동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신문 알와탄은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알아사드와 그의 가족이 지중해에 정박한 러시아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함엔 그의 최측근도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에 따르면 알아사드 대통령은 필요할 때 헬기를 타고 시리아로 이동해 삼엄한 경비 속에서 회의·모임 장소로 향한다. 러시아 군함은 알아사드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중순 시리아 내 자국민을 대피시킬 목적으로 지중해에 군함을 파견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6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도 다마스쿠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마스쿠스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국영 TV 생중계 연설에서 50여 분간 사태 해결 방안을 제시했지만 끝내 퇴진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국제 사회는 일제히 실망감을 표했지만 러시아는 알아사드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하는 것은 시리아 사태에 관한 국제사회의 합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실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엔은 2011년 3월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시작된 시리아 유혈 사태에서 6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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