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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피부 속 글리칸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입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세럼.


찬바람, 건조하고 탁한 실내 공기,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피부의 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새해 계획에 ‘젊음’을 올려놓았다면, 피부 노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명품 브랜드와 과학적인 발견으로 만들어낸 안티에이징의 비결을 알아봤다.

 “작품의 아름다움을 보고 깨닫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실감하는 것을 통해 감동을 받아야 한다.”

 18세기 프랑스 작가이자 계몽사상가인 볼테르는 말했다. 그의 말처럼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생활과 동떨어진 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 마음을 움직일 때야 비로소 발휘된다. 20세기 패션 혁명가로 불리는 입생로랑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입생로랑’ 역시 여성들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에서도 그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입생로랑 뷰티’의 출발은 1964년 향수 ‘와이(Y)’를 선보이면서다. 명품 패션 브랜드였던 입생로랑은 “고상한 관능미와 파리지엔의 우아함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했다. 입생로랑 뷰티의 베스트셀러품은 메이크업베이스·하이라이터·컨실러 기능을 가진 ‘뚜쉬 에끌라 매직펜’과 립틴트·립글로스·립스틱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루쥬 쀠르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등이 있다.

 최근에는 스킨케어 부분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미한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입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라인이 그것이다. 지난 가을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WEST)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고, 정식 론칭한 이후 한국 소비자 역시 좀더 편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젊음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이 제품 개발을 위해서 입생로랑은 피부 생물학 부분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입생로랑 스킨케어사이언스 위원회를 조직했다. Max Planck 연구소 생체분자 구조 부분 디렉터 피터 H. 시버거 교수와 로레알 연구소의 브루노 A. 베르나르드 박사, 세포와 분자 생물학 전문가인 줄리앙 라부로 박사 등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의 연구 결과 ‘글리칸액티브(GLYCANACTIF™)’를 발견했다. 이것이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의 핵심이다.
 
 글리칸액티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글리칸(GLYCAN)’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우리의 피부에는 원래 글리칸이란 성분이 존재한다. 이것은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이가 들수록 글리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입생로랑 스킨케어사이언스 위원회에서 발견한 글리칸액티브는 세 가지 글리칸의 복합물질로 이를 함유한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라인은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고농축 세럼은 눈에 띄는 피부 개선 효과를 자랑한다.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리프팅·플럼핑·건강한 윤기의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식약청으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평가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실험자의 81%가 ‘즉각적으로 피부가 환해짐을 느꼈다’고 답했고, 사용 일주일 후에는 71%가 주름이 눈에 띄게 연해짐을 느꼈다. 사용 한 달 후에는 90%가 ‘피부가 탱탱해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출시와 동시에 프랑스 패션&뷰티 매거진 『엘르』에서 ‘2013년 인터내셔널 뷰티어워드 안티에이징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농축 세럼이라 한 방울만 손등에 떨어뜨려도 진한 텍스처의 느낌이 전해진다. 반면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는 빠르다. 끈적임이 없는 산뜻한 사용감은 사용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다. 추운 날씨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안색이 칙칙해지고, 주름도 한결 늘어난 것 같아 고민이었던 회사원 이은희씨(32·서울 관악구 인헌동)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피부가 한층 화사해진게 느껴진다”며 “해가 지났지만, 피부는 오히려 한 살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글리코바이올로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는 ‘미래를 바꿀 10대 신과학’을 선정했다. 글리코바이올로지(GLYCOBIOLOGY)는 그 중 하나이다. 글리코바이올로지의 핵심은 리칸(GLYCAN)의 발견에 있다. 글리칸은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물질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각종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글리칸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글리칸의 기능이 떨어지면, 점차 노화가 진행된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입생로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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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