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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주식처럼 매매가 자유로우면서도 투자위험이 덜한 상장지수펀드(ETF)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흐름으로 전환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ETF의 선취매가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 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한마디로 주가지수를 사고 파는 증권상품이다. 수익률이 주가지수 등락률과 똑같거나 비슷하게 결정되는 구조다.

최근엔 발행 금융기관들 사이에 치열한 판매경쟁이 펼쳐지며 수수료가 크게 떨어지는 등 거래비용도 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말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중국 본토 ETF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올들어선 증국 증시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자 수익률도 큰폭으로 뛰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셀렉트 중국A주 ETF 재간접펀드’의 경우 연초이후 3.35%를 기록하고 있다. A주펀드는 중국 본토 기업에 직접투자하는 펀드로 종목수가 제한적이고 금융업 비중이 높은 H주펀드보다 중국경제를 비교적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한국투자 셀렉트 중국 A주 ETF 재간접펀드는 중국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3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해 A주 시장에 대한 복제율을 최대한 높인 게 특징이다. 기존의 중국 본토 펀드와 달리 투자한도에 제약이 없고 환매기간이 7~8일로 짧은데다 가입도 자유롭다. 최근 중국의 정권교체에 따른 다양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긍정적인 경기지표 등으로 바닥권을 탈출하고 있는 중국 증시를 가장 대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펀드의 성과는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3개월 10.84%, 6개월 4.42%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운용팀의 조성만 팀장은 “중국본토A주 수익률 추종만을 목적으로 하므로 성과가 단순하고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ETF의 규모와 유동성, 벤치마크지수 복제력, 운용사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증된 ETF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낮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신운용은 이달 중 중국본토 A주 투자와 관련한 특징을 펀드 이름만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이 펀드를 ‘한국투자 셀렉트 중국본토 ETF 증권펀드’로 바꿀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신한은행·외환은행·하나 대투증권·SK증권·메리츠증권·BS투자증권의 전국 각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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