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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올해도 카메라 강화"… 반응은 '글쎄'

노키아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을 내세워 명예 회복에 나선다.

IT전문매체 씨넷은 13일(현지시간) 노키아의 2013년 스마트폰 제품 계획을 보도했다. 크리스 웨버 노키아 세일즈ㆍ마케팅 수석 부사장는 씨넷과 인터뷰에서 “올 해 사진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웨버 부사장은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며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렌즈와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렌더링(rendering)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808 퓨어뷰’와 ‘루미아 920’는 저조도 촬영과 위치 인식에 문제가 있었지만, 새 제품은 취약점을 보완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키아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카메라 성능을 대폭 높인 스마트폰 ‘퓨어뷰 808’을 선보였다. 퓨어뷰 808은 41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파노라마 필터 등 사진 촬영 모드를 다양화해 관심을 끌었지만, 판매량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전한 외신들은 “카메라에만 초점을 맞춘 노키아의 스마트폰이 대중적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 한다면 일부 매니어 층을 제외하고는 인기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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