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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닮았다는 이유로…분했다, 약 오르고"

[중앙포토]
배우 박용식(67)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용식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닮아 10년간 방송정지를 당했을 때의 심경을 밝혔다. 박용식은 “당시엔 분했다. 약 오르고, 화도 나고, 미웠다. 일을 해야 돈을 버는데 활동을 못하니까 당장 현실적인 고통이 따랐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인생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식은 지난 1991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과를 하겠다며 초청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멋쩍은 건 사실이었다”며 사람이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는 것 같다. 전생에 무슨 숙명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용식 외에도 배우 유해리, 개그맨 배영만이 출연해 외모로 인해 고충을 겪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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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