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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이웃 세 도시 … 아파트 3만가구 연내 분양

올해 대전과 세종, 충북 청주·청원에서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전체 물량이 3만1500여 가구에 달하는 데다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세종시는 호황을 누리고 있어 입주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과 청주·청원이 세종의 배후도시로 출·퇴근시간이 30분가량에 불과해 문화·쇼핑시설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 1만7000, 대전 9000가구
대전 물량 75% 유성·대덕에 집중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발표한 세종시 주택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에 1만7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상반기에는 토지공급이 끝난 1-1, 1-2, 1-3, 1-4생활권에서 9500여 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금강 남쪽에 위치한 3생활권 토지매각이 예정돼 있다. 3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2㎞가량 떨어져 있지만 고공행진 중인 세종시의 부동산 경기를 고려하면 연내 분양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3생활권은 7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대전에서 20분이면 오갈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240% 늘어난 9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 분양시장과 관계가 높은 유성구(6000가구)와 대덕구(1000가구)에서 전체 공급량의 75%가 넘는 7000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대기 중이다. 유성·대덕구는 세종시와 맞닿아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오히려 세종시와 비슷한 시기에 분양이 이뤄지면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교육 등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30~40대가 세종시보다는 대전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전의 아파트 공급규모는 세종시 등 주변 시장상황에 따라 계획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해 분양계획을 세웠다 연기한 노은3지구 B4블록 452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직 토지를 매각하지 못한 C2블록 570가구의 연내 추진 가능성은 미지수다. 금성백조주택이 지난해 매입한 죽동지구 A1-1블록(1062가구)도 연내 분양한다는 계획이나 노은과 죽동지구는 땅값이 비싸 세종시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게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맞닿은 대덕구 금강엑슬루타워 아파트 765가구 2차 분양계획은 1차 사업물량 중 33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어 역시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청주·청원 지역에서는 올해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49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두진건설이 다음 달 청주시 사창동에 하트리움 에덴 299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미건설이 6월 용담동에 1291가구, 서희건설과 대원이 각각 율량동에 502가구, 614가구를 선보인다. 모아종합건설은 오창2산업단지에 1264가구를 분양한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세종시가 대전과 청주, 천안 등 주변 도시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세종시의 기대감이 높지만 부동산시장이 경색되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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