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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재심 … 이집트 새 불씨 되나

이집트 법원이 반정부 시위대 살해 등 혐의로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은 호스니 무바라크(85) 전 대통령의 항소를 받아들이고 재심을 명령했다고 AF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무르시와 대립해온 대법원 결정
옛 군부 포함 반혁명 세력 결집

 이집트 대법원은 이날 간단한 심리 뒤에 무바라크 및 같은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전 내무장관 하비브 알아들리의 항소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2011년 재스민 혁명으로 30년 권좌에서 물러난 무바라크는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사해 850여 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카이로 법원은 지난해 6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고령인 그에게 이는 사실상 종신형이나 마찬가지였 다.



 이번 판결은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정부의 새 헌법을 둘러싼 국론 분열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갈등 격화의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무바라크 정권 때 임명된 판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법부는 지속적으로 무르시와 대립해왔다. 특히 최근 이슬람 원리주의에 기초한 헌법이 거센 반발에 부닥치면서 옛 군부 등 무바라크 지지자들이 세를 규합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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