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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저커버그
조만간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페이스북 ‘좋아요’ 5500만 명)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100달러만 내면.

 10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이 ‘상당한’ 돈을 내면 유명 인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2월 일반 이용자들이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아닌 유명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이 메시지를 상대방의 ‘받은 메시지함’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험 도입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지금도 친구가 아닌 다른 페이스북 이용자에게 얼마든지 무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메시지는 ‘기타 메시지함’으로 들어간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받은 메시지함’에 있는 메시지만 확인할 뿐 기타 메시지함은 잘 살펴보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 선보인 서비스는 친분 정도에 상관없이 일정 요금을 내면 메시지를 ‘받은 메시지함’으로 보내준다. 페이스북은 당시에 “유료 서비스인 만큼 스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서비스 요금은 메시지 한 건당 1달러로 책정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CNN머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관계가 없는 한 정보기술(IT) 전문기자가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하자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싶으면 100달러를 내시오’라는 옵션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스팸을 걸러내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큰 비용을 청구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수입원 다변화를 위해 고가의 유료 메시지 서비스를 시험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연말 친구들에게 선물을 사서 보낼 수 있는 ‘페이스북 기프트’, 중요한 사진이나 메시지를 더 광범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7달러 요금의 ‘프로모트’ 서비스 등을 시작했다.

 한편 11일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1.34% 오른 3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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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