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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다 똑같네"…'무자식 상팔자' 명장면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세상 모든 ‘엄마 마음’은 똑같다!”



‘무자식 상팔자’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의 ‘세대불문 자식사랑’이 대한민국 엄마들을 공감케 하고 있다.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각각 최금실, 이지애, 지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세 사람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남편, 자식들과 부딪히고 균형을 이루며 ‘무상 집안’을 든든하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은 알록달록 제각각 개성 강한 자식들만큼이나 다양한 색깔의 ‘자식 사랑’을 보여주며 ‘무상 대표 엄마’로 활약 중이다. 극중 이순재의 아내 서우림은 중년의 세 아들 유동근, 송승환, 윤다훈 뿐 아니라, 손자들에게까지 전달되는 순수한 ‘내리 사랑’으로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해숙은 미혼모 첫째 딸 엄지원과 독신주의 아들 하석진, 이른 결혼선언에 나선 막내 이도영으로 인해 바람 잘 날 없는 속앓이를 하고 있는가 하면, 임예진은 끔찍이 아끼던 ‘외동아들’ 정준의 결혼 후 며느리 김민경과 새로운 ‘모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서우림, 김해숙, 임예진이 선보이는 ‘리얼 엄마 명장면 NO.3’를 살펴봤다.



◆ NO. 1 “눈 감는 그 날까지 끊임없는 ‘자식 걱정’”

서우림, 팔순 노모의 ‘가슴 뭉클 내리사랑’

서우림은 팔순의 나이에도 아들, 손자들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으로 속을 끓이고 있다. 10회에서 서우림은 중년 아들 송승환의 갑작스런 가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언제나 부처님 같이 너그럽기만 했던 시어머니에서 잠시 탈피, 며느리 임예진에게 쓴 소리를 내뱉으며 찢어지는 마음을 표현했던 것. 서우림은 “말 받아주는 사람, 뜻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이 헛헛하고 추웠겠지. 그래서 저 혼자 힘들다 못해 정처 없이 걸어나간 거겠지”라고 집 나간 아들의 속을 아프게 헤아렸다.



이어 “부부가 어떻게 백가지 다 뜻이 맞아, 한결같이 좋기만 할 수 있어. 그저 이렇게 봐주고, 저렇게 봐주면서 살아내는 거지. 어떤 날은 톡 때려 죽이고 싶게 미울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남편이 아니라 자식이다. 그러고 참으면 넘어가더구먼. 여리고 착한 속이 뭘 그리 크게 바랐겠어”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함께 자식을 염려하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 NO. 2 “결국 엄마는 오매불망 ‘자식 편’!”

김해숙, 엄마라는 이름의 가장 든든한 ‘자식 지킴이’

18회에서는 김해숙이 엄지원 아기의 친부 가족들을 만나 대적하는 모습이 담겼다. 엄지원에게 아이를 요구하는 이상우의 엄마와 누나에 맞서 든든한 자식 지킴이의 면모를 보였던 것.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서 엄지원을 몰아붙이는 이상우 엄마의 말을 듣던 김해숙은 “그 집 아들 지 씨앗 품은 우리 아이 모른다 했습니다. 지우라고 했으면 모른다 소리 아닌가요?”라며 “저 혼자 결심해 저 혼자 낳은 자식이에요. 이제와 무슨 염치로 이러시는 건지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모르겠군요”라고 따지고 들었다.



특히 김해숙은 이상우의 엄마가 돈까지 운운하며 막말을 쏟아내자 불 같이 분노하고 말았다. “사람이 어떻게 양심 한 조각이 없어. 엉? 자기 자식이 무슨 짓을 했는데”라고 화를 터뜨려냈던 것. 이에 엄지원이 엄마를 말리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왜 피하냐는 이상우 엄마를 향해 김해숙은 “똥 무서워서 피해?”라고 일갈, 마지막까지 지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딸의 곤란한 상황을 함께 겪어내며 절대적인 자식 편으로 활약하는 엄마 김해숙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 NO.3 “엄마도 때론 유치하다!”

임예진, ‘질투의 화신’ 빙의! 며느리 김민경과 ‘아들 쟁탈전?!’

16회에서 임예진은 며느리 김민경을 향한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며 아들을 가진 여성 시청자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온 가족이 김장에 나선 자리에서 오직 김민경만을 눈으로 쫓으며 걱정하는 아들 정준이 못마땅했던 것. 임예진은 “얘 아니꼬워”라고 못마땅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의아해 하는 정준에게 “니 엄마 그런 눈으로 봐 준 적 있어?”라며 직접적으로 서운함을 내비쳤다.



정준이 나가자 임예진은 “평생 이 날 이때까지 나한테 안 보여줬던 눈길요. 형님”이라며 큰 형님 김해숙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던 상황.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다는 김해숙의 조언에도 임예진은 “애가 너무 떠받들어 키웠더니 눈치가 없어요”라고 쉽사리 마음을 풀지 못했다. 평생 아들 하나를 바라보며 정성스레 키웠지만 며느리의 등장으로 갑자기 아들을 빼앗긴 것 같은 엄마의 헛헛한 감정이 유치하지만 솔직하게 표현된 셈이다.



제작사 측은 “다채로운 연령대, 포지션의 식구들이 모여 사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부분에서 ‘무상 가족’들에게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며 “가족들이 ‘무자식 상팔자’를 함께 보면서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대한민국 가정의 화목함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3회는 13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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