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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염산 150톤 누출' 사고…주민 760명 대피

[앵커]

경북 상주의 공장에서 염산 150톤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경북 상주의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된 건 오늘 아침 8시쯤입니다.

사고가 난 지 세시간쯤 지난 오전 11시에야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 사이 누출된 염산은 기체가 돼 공기 중에 퍼져 나갔는데요.

정부 당국은 혹시 모를 상항에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염산은 강한 산성의 유독 물질인데요. 기체가 되더라도 몸에 닿으면 눈과 피부가 손상되고 호흡기에도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공장은 마을과 1.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공장은 태양전지의 빛을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폴리실리콘'이라는 물질을 만드는 곳인데요.

당시 공장의 탱크 안에는 폴리 실리콘 생산에 필요한 200톤의 염산이 보관돼 있었는데 이 가운데 150톤 가량이 배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관이 동파로 파열되면서 염산이 새 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 관계자들이 방독면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데요.

파열된 배관 봉합은 끝이 났고 탱크 안의 남은 염산을 옮겨 폐기 처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웅진그룹이 공장 매각을 앞두고 6개월 동안 가동을 중지한 사실에 주목하고 관리 소홀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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