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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개편, 공약 위주로” … 3개 부처 신설 힘 실려

옥동석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정부조직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다음 주께 윤곽이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인수위 국정기획조정 분과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대선공약 내용 위주로 간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의 큰 골자는 미래창조과학부·해양수산부·정보통신방송(ICT) 전담조직 등 3개 부처가 신설될 전망이다. 모두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했던 내용이다. 이 중 ICT전담부서 신설은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 흩어져 있는 업무를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낸다는 게 목표다. 이 경우 현재 15부·2처·18청인 정부조직 규모는 18부·2처·18청으로 확대된다. 플러스 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경제부총리제 부활이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복지부총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사로 옥동석(56·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이 꼽힌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디지털·예산·회계 기획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재정전문가다.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중요시한다. 2007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차기 정부 5년간 재정운용 규모 및 재정절감 방안’ ‘민자사업의 재정효과와 개선 방안’ 등의 보고서에서도 공공부문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다. 박 당선인과는 그 이전부터 소규모 스터디모임을 해왔다고 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교수)이 그를 박 당선인에게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대선 기간엔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정부개혁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안의 윤곽이 나오는 대로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1월 말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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