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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무이자 할부 일부 재개

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직원들이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표지를 붙이고 있다. [뉴시스]
신용카드 업계가 중단됐던 대형 가맹점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일부 재개했다. 판촉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 대형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형 가맹점과의 수수료율 협상이 끝나기 전까지 이자비용은 카드사가 일단 부담하기로 했다. 고객 불만이 커지고 매출이 감소하는 데 따른 고육책이다.



대형마트·백화점 매출 줄고
소비자 불만 커지자 긴급 진화
비용 분담 물밑 협상도 계속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3·6·9·12 할부수수료 BIG 할인이벤트 시즌1’ 행사를 한다. ARS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만 하면 2~3개월 할부 이용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6개월 할부 시엔 할부 수수료 1회, 9개월은 2회, 12개월은 3회만 소비자가 내고 나머지는 카드사가 부담한다.



 롯데카드는 2월 말까지 ‘훈훈한 슬림다운 할부’ 이벤트를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대부분의 카드사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올 설 연휴에 대비해 일정 기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을 검토 중인 곳도 있다. 또 신한카드의 ‘심플카드’, 현대카드의 ‘제로카드’ 등 일부 카드는 이번 논란의 와중에도 계속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카드들은 대형 가맹점의 이자비용 분담 없이 카드사가 이자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카드사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금융당국의 입김도 한몫했다. 7일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임원을 모아놓고 “무이자 할부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카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수료율을 둘러싼 주요 카드사와 대형 가맹점의 협상은 물밑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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