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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치솟은 불속에서 살아남은 뱀의 비밀

 

화재 연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뱀이 있어 JTBC가 취재했다.



매캐한 연기가 입구에서 쉼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방독면을 쓴 소방관들도 연기 속에서 황급히 빠져나온다.



사람이 안에 있다면 연기에 질식해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 각종 희귀동물을 분양하는 애완 센터인 그곳에는 동물 200여 마리가 있었다.



결국 화재로 희귀동물 27종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했다.



하지만 보아뱀 10마리와 턱수염 도마뱀 7마리 등 파충류 20마리가 우리에서 산 채로 발견됐다.



[김중우/중랑소방서 재난조사관 :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너무 지독해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생존의 비밀은 호흡에 있었다. 변온 동물인 뱀은 항온동물인 포유류처럼 산소를 일정하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신진 대사율이 조류나 포유류의 5분1 수준이다. 동면 시에는 20분 정도를 무호흡으로 버틸 수 있다. 따라서 상당 기간 호흡을 멈출 수 있는 것이다.



[심재한 박사/한국 양서파충류생태연구소 : 화재라든가 물속에 들어가서도 숨을 안 쉬고도 최소한의 대사율을 줄여가면서 생존할 수 있고요. 극한의 상황에서는 최소한의 호흡을 하면서 생존할 수 있는 거지요.]



이번 화재로 뱀의 강한 생존력이 입증됐다고 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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