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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인생 새 봄, 김영희의 설렘

“다섯 아이의 엄마로 살았습니다. 작가로 살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엄마 역할을 해왔습니다.
나이 일흔, 품에서 아이들을 떠나보냈습니다. 드디어 엄마를 졸업했습니다.
이제 진정한 예술가로 새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인생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 호기심 가득한 싹을 틔우며, 나는 지금 다시 봄 속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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