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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 “더이상 못참아” 경기 중 관중석으로 ‘뻥’















  AC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인종차별적 모욕 때문에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고 경기장을 떠났다.



보아텡은 3일(한국 시각) 카를로 스페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 파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26분, 상대 진영을 드리블 돌파하던 보아텡은 갑자기 갑자기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버렸다. 흥분한 보아텡을 진정시키려 상대팀 선수들까지도 안으며 위로했지만 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곧이어 다른 AC 밀란 선수들도 그와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보아텡의 돌발 행동은 인종 차별적 야유 때문이었다. 관중석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계속해서 원숭이 소리를 흉내내며 흑인 선수들에 대한 야유를 보냈다. 심지어 보아텡이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자 오히려 “원숭이(Monkey)"를 더욱 소리 높여 외쳤다. 결국 경기는 공식 취소됐다.



보아텡은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져 유감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스널의 파트릭 비에이라 역시 트위터를 통해 “보아텡이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필요가 있다”며 보아텡의 행동을 지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 역시 “유럽축구연맹 일어서라”며 유럽 축구계에서 비일비재한 인종차별에 관해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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