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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 에너지는 없고 카페인 효과뿐”

레드불·핫식스·번인텐스·락스타 등 에너지 드링크의 효능이 카페인 효과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그나마 있는 카페인 효능도 커피를 마셨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NYT는 전했다.



NYT “커피 마신 뒤 증상과 비슷”
미 해당 음료 관련 사망 5년새 18건

 에너지 드링크 업체들은 자사 제품이 원기 회복과 에너지 강화,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대부분 흥분제 역할을 하는 카페인이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드링크가 빠른 정신 각성 효과가 있는 듯이 여겨지는 이유는 커피는 천천히 마시는 반면 에너지 드링크는 빨리 마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타우린이나 비타민 등 성분은 대부분의 사람이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롤랜드 그리피츠 박사는 “정신 각성 등의 효과는 카페인의 화학적 작용”이라며 “에너지 드링크 업체들로서는 카페인이 이런 효과를 가져온다고 선전하면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지 않기 때문에 카페인을 내세우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드링크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에너지 드링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FDA는 지난 5년간 5-아우어에너지 제품과 관련해 13건, 몬스터에너지와 관련해 5건의 사망사고 보고를 받았다. 이들 사고는 카페인 과다 섭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카페인은 불안·흥분·수면장애·안면홍조·두통·소화장애·정서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FDA 대변인 셀리 버지스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려는 사람들은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며 “에너지 드링크는 휴식이나 수면을 대체하는 제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도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드링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기간 중 잠을 쫓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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