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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 에너지 회사 수억 비자금 혐의 집·본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3일 에너지개발업체 유아이에너지 본사 사무실과 이 회사 대표 최규선(53)씨의 자택 등 3~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씨를 출국금지하고 회사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최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정·관계에 로비 가능성

 앞서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유상증자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아이에너지와 최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라크 바지안광구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돼 예상 수익이 900억원에 달한다는 거짓 소문을 낸 혐의다. 고발장에는 해외에서 이동식발전기(PPS) 매출채권 715만 달러를 회수한 것처럼 법인 통장을 위조한 혐의도 포함됐다. 유아이에너지의 소액주주들도 지난해 8월 사업보고서 허위 공시와 회사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최씨를 고발했다.



 검찰은 최씨가 횡령 등을 통해 마련한 비자금의 규모가 수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이 돈을 정·관계에 로비자금으로 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의 두 아들인 홍업·홍걸씨가 구속된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당시 최 대표는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홍걸씨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2003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심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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