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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물 주는 ‘수분화분’ … 경일대생들 기발한 작품 대박 친다

대학생들이 창안한 ‘수분화분’(사진)과 ‘쿠키커피’가 전시회 출품에 이어 수천만원어치 판매 계약으로 이어졌다.



전시회 출품해 수천만원어치 계약
쿠키로 만든 커피용기 뚜껑도 인기

 이들 제품은 지난달 16일 끝난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선보인 경일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 대학 1학년 김규남씨가 출품한 수분화분은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이 아이디어에 반해 하나에 15만원을 줄 테니 200개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으로 이어졌다. 자그마치 3000만원어치다.



 수분화분은 화분 가운데에 홈을 만들어 물을 부으면 화분에 따로 물을 줄 필요 없이 스스로 수분이 스며드는 방식이다. 도예가 아버지를 둔 김씨가 화분이 황토 재질의 초벌 상태여서 물이 서서히 스며드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홈은 한 번 물을 부으면 일주일이 넘어야 비워진다. 화분 하나에 15만원을 제안한 관람객은 수작업을 요청했다. 김씨는 수작업할 시간이 없어 아버지와 상의 끝에 틀을 만들어 찍어내기로 했다. 다시 구매 희망자가 나타나 하나에 2만원을 받고 2000개를 최근 계약했다. 아이디어 하나로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3학년 전현주씨는 쿠키커피를 선보였다. 커피 용기 뚜껑을 쿠키로 만들어 커피를 마시면서 쿠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다. 쿠키는 세 가지 맛으로 제과점에 주문했다. 전씨는 전시회에 쿠키커피 500개를 내놓았는데 모두 팔렸고 지금은 아예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하나에 350원을 주고 만든 쿠키는 2000원짜리 쿠키커피로 인기리에 팔렸다.



 경일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30여 명은 이번 전시에 모두 24점을 전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분화분과 커피쿠키 외에도 50만원짜리 크리스마스트리가 5건 주문을 받았고 오뚜기연필·저울걸이 등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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