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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뽀로로’ 중국 스크린 공략한다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그림)가 3차원(3D) 영화로 만들어져 중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뽀로로’를 만든 ㈜오콘의 김일호(45) 대표는 3일 “올해 뽀로로 탄생 10주년을 맞아 80억원을 들여 첫 극장판 영화를 제작했다”며 “24일부터 중국 현지 3400여 개 영화관 중 절반 가까운 2000여 곳에서 하루 4회씩 상영한다”고 말했다.



오콘, 80억 들여 극장판 제작
영화관 2000곳서 하루 4회 상영

 할리우드의 드림웍스사가 만든 ‘쿵푸팬더2’가 2011년 중국에서 4000개(상영 횟수 기준) 스크린에서 개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쿵푸팬더는 제목, 캐릭터 복장, 스토리까지 노골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지만 뽀로로는 순수 국산 캐릭터로 이보다 두 배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오콘이 극장판 뽀로로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중국 캐릭터 시장의 폐쇄성 때문이다. 뽀로로는 세계 120여 개국의 안방에 진출해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정작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TV 방영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중국은 법적으로 프라임타임에 외국산 프로그램을 틀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콘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문화부가 100% 출자한 ACG사와 손을 잡았다. ACG에 지분 30%를 내주고 극장판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공동 제작했다. 이 덕분에 중국에서 국산으로 인정받으면서 개봉관을 대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어린이 인구만 수억 명이 넘는 중국에서 뽀로로의 인지도 가 높아지 면 장난감·문구 등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대규모 사업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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