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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생맥주잔, 수상하다 했더니..' 주문량 보다 23%↓

[앵커]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마시다가 생각보다 양이 적다는 느낌 받으셨죠. 실제 양을 재보니까 주문량보다 23%나 적은 곳도 있었습니다. 제 앞에 2000CC와 3000CC 용기가 있는데, 이런 맥주잔으로 한두잔 정도 적게 넣어 팔고있다는 얘기입니다.



맥주 회사에서 제공하는 생맥주 용기의 비밀,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호프집.



맥주 2000CC를 주문하자 회사 로고가 새겨진 용기에 맥주를 가득 담아 줍니다.



한 번쯤 양을 의심해보게 되는 생맥주, 실제 차이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생맥줏집 30곳을 조사한 결과 주문한 양보다 12%에서 최대 23%나 적은 양의 맥주를 제공했습니다.



500CC를 주문하면 435CC가, 2000CC에는 1,544CC, 3000CC에는 2,309CC가 나왔습니다.



이유가 뭘까?



술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2000CC 잔에 맥주를 가득 따랐는데요. 실제 양은 얼마나 될까요? 한 번 재보겠습니다.



맥주를 전부 따랐는데도 보시다시피 2000CC에 훨씬 못 미친 1,700CC밖에 되지 않습니다.



3000CC 용기 역시 맥주를 2,700CC밖에 담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주문한 양보다 적은 용량의 용기를 사용한 것입니다.



[김제란/소비자원 시험분석국 차장 : 시중에서 사용되는 생맥주 용기가 10%이상 적게 제공될 수밖에 없고요. 따르는 사람의 방법에 따라 거품의 높이 차이로 인해서...]



대용량을 주문하면 경제적일 것이라는 생각, 현실은 달랐습니다.



500CC와 2000CC 가격을 비교해보니 1CC당 0.1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생맥주 용기를 제공한 맥주회사 측은 책임이 없다고 해명합니다.



[A 맥주 제조사 관계자 : 생맥주 잔을 제공할 때 박스에 보면 실제로 박스에 (정확한) 맥주 용량 표기가 돼 있어요.]



비난이 커지자 맥주제조사들은 생맥주 용기에 눈금을 표시하는 수습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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