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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선형 ‘누가 나를 막으랴’

SK 김선형(가운데)이 모비스 수비수를 앞에 두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6승 감독이 400승 감독을 잡았다.



4쿼터 종료 직전 잇단 쐐기골
SK, 모비스 꺾고 단독선두로

 문경은(41)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가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4-58로 승리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행 꼬리표를 뗀 초보 감독이다. 반면에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지난 18일 오리온스전 승리로 프로 사상 첫 통산 400승 고지에 오른 베테랑이다. 문 감독은 “감독 경력도, 주전선수 연봉도, 우승경험도 차이가 난다”며 “시험을 치르는 심정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단과 경기 전 미팅을 이례적으로 길게 가져가며 전략을 가다듬었다.



 3쿼터까지 모비스는 양동근(31·1m81㎝·11득점)과 문태영(34·1m93㎝·15득점)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에 SK의 가드 김선형(24·1m87㎝)은 3쿼터까지 부진했다. 그는 턴오버를 5개나 기록했고, 득점도 4점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플래시(flash·섬광)라는 별명답게 승부처이던 4쿼터에 살아났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SK는 60-56으로 쫓기고 있었다. 이때 김선형이 침착하게 공을 튕겼다. 공격 제한시간이 5초 안으로 들어오자 김선형은 빠른 돌파 후 골밑슛으로 점수 차이를 6점 차로 벌렸다. 모비스 선수들이 골밑에 있었지만 김선형은 빠른 발로 파고들어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김선형은 리버스 레이업으로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선형은 “6점 차로 벌어졌을 때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경기 전 감독님이 마음 편하게 경기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자유투 16개 중 10개를 실패하며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유재학 감독은 “한 경기 진 것일 뿐이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일 뿐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서울 삼성에 78-69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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