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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박채환, 볼턴에서 ‘제 2의 이청용’ 꿈꾸다





볼턴 원더러스에는 제2의 이청용(24)을 꿈꾸는 두 유망주가 있다. 유주형과 박채환(이상 16)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볼턴의 유스아카데미에서 공부와 축구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부평동중을 다니던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볼턴으로 테스트를 받기 위해 건너갔다. 미드필더 유주형과 공격수 박채환은 볼턴의 테스트를 보기 좋게 통과하며 기회를 잡았다. 현재는 볼턴의 U-16팀에서 제2의 이청용을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에는 두 선수가 이청용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엑스턴 훈련장에서 만난 세 사람은 축구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박채환은 지난 10월 연습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청용도 지난해 골절을 당한 경험이 있어 따뜻한 조언을 건냈다. 박채환은 이청용의 말에 용기를 찾았다고 전했다. 유주형과 박채환의 성공적인 적응을 직접 본 필 가트사이드 볼턴 사장은 "아시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볼턴의 유스 아카데미를 개방하고 싶다"며 "이청용의 고향인 한국에 그 첫 번째 기회를 주고 싶다. 볼턴 유스에 한국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턴은 아시아 유학생을 받기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유주형과 박채환도 축구를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가트사이드 사장은 "수많은 학생이 프로선수를 꿈꾼다. 그러나 진짜 프로가 되는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볼턴 유스시스템은 공부도 함께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와 연동해 교육과정에 정식 커리큘럼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유학 도중에 한국으로 돌아와도 학년을 인정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어 가트사이드 사장은 "프로 선수가 되지 못한다 해도 볼턴 구단이 대학 진학까지 책임진다. 그러기 위해 지역 대학교들과 파트너십도 체결해놨다"며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해도 영국의 체육계통 대학에 들어가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행사(070-4101-7975)와 아로파 스포츠(02-703-8038)는 유주형과 박채환의 뒤를 이어 유럽무대에 도전할 학생을 찾고 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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