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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예과는 평균 96.3%, 행정학과 90.9% … 작년 합격선 참고해 지원

가천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글로벌(성남)·메디컬(인천) 캠퍼스를 합해 총 1788명을 선발한다. 가군 570명, 나군 115명을 뽑고, 다군에서 가장 많은 1103명을 모집한다. 일부 예체능학과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평가한다. 가천대 박상준(55·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입학처장은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가천대 박상준 입학처장은 “한의예과가 올해 처음 정시모집 다군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나혜수 기자]

-수능 반영 방법이 3+1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 정시모집에선 언어·수리·외국어·탐구(1개 과목, 한의예과는 2개 과목)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모집 단위에 따라 수능 영역 반영 방법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모집요강안을 정확하게 확인 바란다. 인문계열은 언어·외국어의 반영비율이 높은 반면 자연계열은 수리·외국어의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예컨대 글로벌경영학트랙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를 각각 35·15·35·15% 반영하지만 바이오나노학과는 각 영역을 15·35·35·15%씩 평가한다.”

-모집단위별 합격선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지난 해 2+1 방식으로 선발했던 정시모집 합격생들의 성적을 3+1 방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모집단위별 백분위 합격선은 1%내의 미미한 변화를 보였다. 즉 지난해 합격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는 지난해 모집단위별 경쟁률과 백분위 합격선을 입학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 지원하면 큰 혼란이 없을 것이다. 지난해 합격선을 보면 자연계열의 한의예과는 백분위 평균 96.3%를,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는 92.4%의 평균 성적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의 합격선이 높은 상위 5개 학과는 행정학과·신문방송학과·국제통상학과·관광경영학과·경영학과인데, 평균 합격선이 88.7~90.9%로 조사됐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한의예과가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문을 개방했다.

 “가천대 한의예과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모집하는 건 이번 정시모집이 처음이다. 정시모집에서 한의예과는 총 22명을 선발하는데, 다군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전형을 신설해 10명을 선발한다. 언어·수리 나·외국어·사탐(2개 과목)을 지정 반영하고 각각 10·35·35·20%씩 반영한다. 수리 가·과탐 가중치에 대한 부담 없이 인문계열 학생들끼리만 경쟁할 수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가군에서 선발한다.”

-특성화 학과 장학금의 장학 혜택이 눈에 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성화 학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글로벌경영학트랙, 경찰·안보학과, 바이오나노학과,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까지 4개 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능성적 평균 1.6등급 이내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고, 매달 3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수능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1년 간 등록금 면제 혜택을 준다.”

-글로벌경영학트랙과 경찰·안보학과는 신설학과다.

“올해 가천대가 야심차게 준비해 신설한 특성화 학과다. 글로벌경영학트랙은 수업의 50% 이상을 영어로 진행하며 3학년 2학기부터 재무금융·인적자원관리·마케팅 분야로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전공 심화 과정에선 석·박사 과정처럼 지도교수가 1대 1로 학생을 지도한다. 특히 글로벌경영학트랙 학생들은 특성화 학과 장학금 혜택 외에도 졸업 후 해외 유학의 특전이 주어진다. 졸업학점 평점평균 4.3 이상 학생이 아이비리그 수준의 해외 명문대 MBA 또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진학하면 최대 3년까지 해마다 3만 달러를 학업장려금으로 지원해 준다. 해외대학에서 박사 취득 후 본교 교수직 또는 전문직에 지원하면 채용을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안보학과는 사회과학연구방법론·국가정보학·경찰학·범죄학 등 경찰·안보 관련 전문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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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