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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 개관 5년 … 올해 방문객 100만명

지난 5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조리사대회. 셰프·소믈리에 등 97개국 요리 전문가 3만 명이 참여해 12일간 총 42만 명이 다녀갔다. [중앙포토]
대전시의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전의 MICE 방문객은 99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 명에 비해 57.5%나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일을 전후해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마케팅공사는 전망했다.



팜엑스포·세계조리사대회 …
대형 행사 힘입어 전년비 57%↑
숙박·쇼핑 등 인프라 부족은 숙제

 올 들어 팜엑스포, 세계조리사대회, 푸드&와인페스티벌,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축제 이벤트가 잇따라 개최되고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등 전국 규모의 대형 박람회를 유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회의 유치 실적이 62건에, 외국인 방문객 수도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컨벤션선터(DCC)가 개관한 2008년의 31건·3800여 명에 비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국제회의는 2013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와 아시아건강심리학회총회, 2014년 국제천문연맹아태총회, 2016년 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대전은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조사한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회의 유치 실적 평가에서도 서울·제주·부산에 이어 대구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DCC에서는 모두 2500건의 국내외 컨벤션이 개최돼 270만 명의 전시 컨벤션 참가자들이 대전을 방문했다. 이 기간에 개최된 국제회의 건수는 293건,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만4000여 명으로 누적 경제파급효과는 7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타 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MICE 인프라의 확충도 요구되고 있다. 대전은 전국 9개 전시 컨벤션 도시 중 시설 규모 면에서 최하위권(8위)이며, 컨벤션 주변의 호텔·레스토랑·쇼핑·레저 등 편의시설이 전무한 데다 교통 연결망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2016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 코트렉스(옛 대전무역전시관) 리빌딩을 1만5000㎡ 규모로 확대하고 부대시설·주차장(1만8000㎡)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타당성 용역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컨벤션센터는 현재의 4.5배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혁신적인 인프라 확충이 요구된다”며 “그런 점에서 컨벤션장 인근에 추진 중인 엑스포 재창조 프로젝트는 대전의 MICE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CE 산업=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이는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 자체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 인센티브 관광, 각종 전시 박람회와 이벤트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MICE 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 대외수지 적자 만회 등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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