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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주일만에 2200대 계약! 요즘 인기 차는

SM5 플래티넘이 지난달 7일 출시 이후 르노삼성의 판매를 힘차게 이끌고 있다. 3.5세대째인 이번 SM5는 세련된 디자인과 영리한 전자장비, 검증된 파워트레인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지향한다.


르노삼성이 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활기를 되찾고 있다. SM5 플래티넘은 지난달 7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2200대가 계약됐다.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11월 한 달 SM5는 이전 세대를 포함해 3383대가 팔렸다. 이는 같은 기간 르노삼성 내수판매의 65%를 넘어서는 수치다.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SM5 플래티넘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희망퇴직 실시 등으로 침체됐던 르노삼성의 회사 분위기도 반전됐다.

인기 돌풍엔 이유가 있다. 첫째는 상품성이다. SM5는 1998년 데뷔 이후 품질과 내구성으로 명성을 쌓아 왔다. 3.5세대째인 SM5 플래티넘 또한 기존 가치를 계승했다. 여기에 새 디자인을 더했다. 눈매를 다듬는 한편 LED 화장을 곁들였다. 그릴도 키웠다. 보닛과 앞뒤 범퍼, 휠도 금형을 수정해 새로 짰다. 이전보다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모로 거듭났다.

실내도 세심하게 다듬었다. 계기판은 단차와 조명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인조가죽, 리비에라 및 나파 가죽을 씌웠다. 뒷좌석엔 2단계 조절 열선을 깔았다. ‘스마트 커넥트’를 갖춰 스마트폰의 사진과 영상을 무선으로 차에 옮겨 모니터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폰에 ‘스마트 에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차의 연비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장비도 알차게 챙겼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이 대표적이다. 시속 35㎞ 이상으로 달릴 때 사각지대의 자동차를 감지하면 A필러 아래쪽의 경고등을 밝힌다. 레이더 센서를 쓴다. 따라서 궂은 날씨에 오작동할 걱정이 없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도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이다. 네 바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계기판에 띄운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L CVTC II 가솔린으로 141마력을 낸다. 여기에 무단변속기(CVT)를 물렸다. 그 결과 동급 최고 수준인 14.1㎞/L의 연비를 뽐낸다. SM5 플래티넘은 가속과 승차감 모두 ‘생크림’처럼 부드럽다. 또한 조용하고 진동이 적다. 세련된 디자인과 영리한 전자장비,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SM5 플래티넘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광고 캠페인도 SM5 플래티넘 인기의 불씨를 지핀 요소였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해 변하고 싶은 심정을 자동차에 감정이입해 표현했다. 배경음악도 절묘했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목소리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판소리 ‘사랑가’를 짝지었다. 출시 이후엔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시킬 ‘디자인’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편을 방영 중이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SM3·SM5 차별화된 메시지 광고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 팀장
올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새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르노삼성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자동차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이다. 신형 SM3와 SM5 플래티넘의 광고 모두 ‘차가 사람을 사랑할 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성능을 앞세운 흔한 자동차 광고와 뚜렷한 차별을 원했다. 르노삼성은 ‘누구시길래…’ ‘당신은 다릅니다’ 등 늘 차보단 사람에 초점을 맞춰 왔다.

이번 광고 캠페인 역시 사람을 중시하는 진정성에서 출발했다. 자동차는 첨단 기술을 담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배려다. 하지만 너도나도 자동차의 가치를 강조하기 바쁘다. 때문에 정작 사람은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람으로 시선을 돌렸다. 좋은 차도 사용할 사람이 있어야 의미가 빛나는 까닭이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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