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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효율적 대비

시험이 끝났다면 분석이 중요하다. 다음 시험에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시기가 돌아왔다. 아쉽지만 시험성적은 공부시간과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A와 B군은 한 학교에 다닌다. A군은 평소에도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 시험 전날에는 밤을 새우고 학교에 갈 정도로 열심이었지만 성적은 하위권이다. B군은 잠도 충분히 자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좋아하는 운동을 즐긴다. 학원은 다니지 않는다. 그런 B군의 성적은 최상위권이다. 공부방법이 달랐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차이다. 휴넷 청소년가정사업본부 김장용 팀장은 “B군은 철저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했지만 A군은 시험공부가 아닌 엉뚱한 공부에 시간을 쏟았기 때문”이라며 “시험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단계적인 목표 세우고 구체적인 전략 짜야

 “수업시간에 교사가 강조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된다” 신의 한 수에 등장하는 공신(공부의 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이다. 시험문제는 교사들이 평소 강조하는 내용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교사가 어떤 참고서를 활용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기출문제까지 챙기면 확실한 시험대비가 가능하다. 한번이라도 출제된 내용은 언제든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교과서의 학습목표를 살펴보는 것도 예상문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김 팀장은 “학습목표는 그 범위를 배웠다면 적어도 이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교사들은 학습목표와 연계해 시험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어, 학습목표에 언급되는 내용 위주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을 잘 보고 싶다면 분명한 목표도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시험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된다.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 장기 목표를 수립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 목표를 단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평균 점수가 60점이라면 시험마다 평균 4점씩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중간 목표를 계속 달성하다 보면 자신감과 성취감도 커진다.

 목표가 생겼다면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그 시작은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지난 시험을 활용하면 된다. 시험은 자신의 강·약점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다. 먼저 지난 시험에서 잘 본 과목은 무엇인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본다. 다음으로 취약했던 과목을 확인한다. 시험을 망친 이유와 자신이 약한 유형을 파악해서 정리해 보자. 지난 시험을 분석하면 어느 과목에 집중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컨대 수학이 취약 과목이고 수학개념과 공식을 외우지 못해 시험을 망쳤다면 ‘교과서 개념과 공식을 수첩에 적어서 등·하교 시간에 보기’와 같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하루에 서로 성격 다른 2~3개 과목 공부

 전략이 세워졌다면 이제는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김 팀장은 “일반적으로 시험준비는 3주 전에 하는 것이 좋다”라며 “특히 첫째 날 시험과목은 이틀에 걸쳐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첫 시험을 잘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커진다. 하지만 처음부터 시험을 망친다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시험계획을 세울 때는 하루에 2~3개 과목을 정하되 서로 성격이 다른 과목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수학을 공부한 다음 시간은 도덕을 공부하는 식이다. 김 팀장은 “지루함도 덜고 피로감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이 끝났어도 해방감은 금물이다. 시험에 대한 분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잘한 점과 부족한 점,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등을 분석해야 다음 시험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험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 것이다. 시험 문항마다 출제된 단원을 적어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이 과정을 통해 유독 한 단원에서 틀린 문제가 많았다면 그 부분이 바로 자신의 약점인 셈이다.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오답노트다. 자신이 틀린 문제와 정답 그리고 관련 개념들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둬야 한다. 문제는 직접 오려서 붙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는 적어도 5번 정도는 반복해야 문제유형이나 관련 개념 등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휴넷 학습법 교육과정 ‘신의 한 수’ 수강생 모집

주니어휴넷이 학습법 교육과정 ‘신의 한 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신’들의 학습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10차시 각 30분의 강의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언제든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공신플래너’를 제공하며 교육수강 후 2학기 기말고사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수강료를 전액 되돌려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대상 : 초등 5~6학년, 중등 1~3학년
신청 : 12월 21일까지 www.jrhunet.co.kr
문의 : 휴넷 고객행복센터 1588-6559

<김만식 기자 nom77@joongang.co.kr/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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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