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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간 일본

16일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며 아베 신조 총재가 일본의 새 총리로 확정됐다. 아베가 15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유세 도중 연설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시스]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晉三·58)가 일본의 새 총리로 결정됐다. 25일 또는 26일에 제96대 총리로 정식 취임한다.

 아베가 이끄는 자민당은 16일 중의원 총선에서 총 480석 중 300석가량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며 3년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TV아사히 등 각종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공명당 의석을 합할 경우 총 의석의 3분의 2(320석) 이상을 차지할 게 확실시된다.

 모든 상임위를 장악하는 ‘절대적 안정다수’(269석)는 물론,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까지 중의원에서 재가결할 수 있는 의석까지 확보한 것이다. 여기에 우익 정책을 주장하는 ‘일본유신회’도 46석 내외를 확보하며 제3당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이 내건 각종 우익 성향 공약들이 거침없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한편 2009년 8월 총선에서 30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며 정권교체를 이뤘던 민주당은 60석 전후에 그치는 참패를 기록했다. 참패의 책임을 지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민주당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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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