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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경찰’ 뮤비 만든 울산경찰청 문종석씨

문종석
질주하는 마약범이 탄 차에 25분간 매달려 가며 범인을 검거한 ‘다이하드 경찰관’, 김현철(34·부산 연제경찰서 경사)씨의 영웅담이 힙합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 전산업무 행정관인 문종석(29)씨가 낸 힙합 싱글앨범 ‘작은 영웅’.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했다.

 ‘인적 드문 곳에… 거침없이 뛰어가는 작은영웅. 쌩쌩 달리는 자동차. 도로엔 늘 당신이 서있고…’ 이런 가사를 담은 뮤직비디오에는 김 경사가 차에 매달린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문씨는 “TV뉴스를 보다가 감명을 받아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울산 경찰의 애환도 노래 곳곳에 녹였다”고 말했다. 그의 싱글앨범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판매(1회 다운로드에 600원) 중이다.

 문씨는 지난 2월 바비문(Bobby Moon)이란 이름으로 댄스곡 ‘10년만 기다려줘’를 첫 디지털 앨범으로 발표했고, 4월에도 싱글앨범 ‘Ma Baby’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인터넷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구 계명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문씨는 2007년부터 울산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찰의 애환뿐 아니라 가출청소년 문제 등 공익적인 노래를 계속 만드는 게 그의 꿈이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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