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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난방 효율 높이려면

겨울채비 손길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 때문에 한숨을 쉬는 주부가 많아졌다. 알뜰 주부를 위한 난방 효율 높이는 리빙 아이템을 모았다.

에너지 컨설턴트 송희경(48·구로구 구로1동)씨는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서 알게 모르게 손실되는 에너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일을 한다. 송씨는 “에너지 컨설팅을 받으면 한 달에 10%, 많게는 20%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살림을 하는 주부이기도 한송씨 역시 에너지 절감문제로 고민을 한다. 그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꼽는다. “집안 환기는 가능한 낮에만 하고, 창문 틈새 등을 막거나 도톰한 커튼을 달아줘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집안에서 가장 큰 열 손실의 주범은 창이다. 만만찮은 비용을 들여 단열 성능이 뛰어난 유리로 교체하기 힘들다면 요긴한 방법이 있다. 간단하게 창문에 붙이는 보온시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국쓰리엠의 ‘스카치 이중구조 보온시트’를 유리에 붙이면 이중 창문과 같은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 겨울에 선보인 보온시트는 크기가 커진 에어 캡을 겹쳐 만든 이중단열제품이다. 고려대 공학기술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중구조 보온시트를 부착한 경우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보온 성능이 약 77% 향상됐다.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도 약 38% 절감할 수 있다. 분무기로 물만 뿌려주면 접착제 없이 창에 붙일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찬바람이 드나드는 창문 틈새도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 다이소에서 파는 특수 필름으로 된 문풍지를 창문 틈새나 현관문 틈 등에 붙이면 열 손실을 물론 소음까지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다.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새 나가지 않고, 밖의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문풍지라는 외관이 거슬린다면 투명재질로 된 제품을 쓸 수 있다. ‘솔라프리 투명문풍지’는 얼거나 깨지지 않으며 오래 사용해도 황변 현상도 없다.

벽으로 스며드는 한기를 차단해주는 단열벽지도 요긴한 에너지 절약 제품이다. 결로 방지 효과 또한 뛰어나 집 안팎 온도차로 생기는 곰팡이도 퇴치한다. 단열벽지는 알루미늄, 부직포, 친환경난연 폴리에칠렌, 벽지 등 4겹으로 제작됐다. 표면은 특수열처 리코팅처리돼 오염물질이 묻어도 물걸레질로 닦아낼 수 있다. 스티커 형태로 주부들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충격완화효과까지 있어 어린이가 있는 집에 추천할만하다.

캠핑 열풍을 타고 최근에는 방한텐트까지 나왔다. 이 제품은 방바닥이나 카펫, 침대 매트리스 위에 올려놓고 사용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방한텐트 매출은 지난 11월 전년 동월대비 150% 증가했다고 말했다. ‘포그니하우스 실내용 난방텐트’는 국내에서 개발된 특수원단을 사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텐트 내부에 통풍구가 있어 공기 순환이 잘 돼 잘 때도 안심이다. 무독성 투명비닐창을 달아 문을 열지 않고도 TV 시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가전제품에 난방비 절약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도 있다. LG전자의 ‘온풍 에어워셔’는 요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제균·가습 기능의 에어워셔에 온풍기능을 더했다. 최고 온도인 47~53℃의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한 대만 틀어놔도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웰빙 열풍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는 온수매트인 ‘일월 온수매트’는 절전형 소비전력 시스템을 채택했다. 상하분리 난방으로 한쪽 부분만 사용하면 불필요한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사진=한국쓰리엠·LG전자·다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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