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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렌즈도 성능 살펴 고르세요

20대 여성이 크고 깊은 눈망울을 연출하기 위해 서클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외모에 신경을 쓸 때다. 잦은 연말 모임에 메이크업과 헤어에 잔뜩 공을 들였지만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서클렌즈다. 크고 아름다운 눈을 만들어주는 서클렌즈는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미모 지수를 한층 높여주는 잇 뷰티 아이템으로 통한다. 그러나 잘못 착용하면 눈동자가 2개로 보여 보는 이들에게 혐오감을 주기 쉽다.

 서클렌즈를 착용하면 눈망울이 크고 깊어 보일 뿐 아니라 신비스럽고 분위기 있는 눈빛을 연출할 수 있다. 순수하고 어려 보이는 연출도 가능하다. 최근 영화 ‘복숭아나무’의 감독을 맡은 구혜선이 출연 배우 류덕환에게 “캐릭터의 순수한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눈이 반짝거렸으면 좋겠다”며 서클렌즈 착용을 권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만큼 서클렌즈는 특별한 눈을 만들어주는 뷰티 도우미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서클렌즈의 마법은 보는 사람들이 렌즈 착용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 렌즈가 눈동자에 자연스럽게 안착됐을 때 가능하다. 렌즈가 눈동자에 안착하지 못하고 겉돌게 되면 눈동자가 2개로 보여 굴욕을 당하기 쉽다. 서클렌즈를 착용한 여자 연예인들의 굴욕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일도 종종 있다. 이른바 서클렌즈가 눈의 중심에서 벗어나 겉돌게 되는 ‘훌라 굴욕’이다. 서우, 유이, 황정음, 서민정, 황보라 등 유명한 스타들도 연기하는 도중 서클렌즈가 눈동자를 이탈해 곤욕을 치렀다.

 ‘훌라 현상’은 렌즈가 눈동자를 따라가지 못하고 벗어나는 것을 이른 말이다. 렌즈가 눈동자 주위를 뱅글 뱅글 도는 모습이 훌라후프의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일종의 은어다. 일반 투명 렌즈 역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색깔이 투명해 외견상 문제되지 않는다. 반면 서클렌즈는 색깔이 있다 보니 단번에 식별할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은 각막과 렌즈의 베이스커브가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또한 눈꺼풀을 깜빡일 때 눈꺼풀과의 마찰로 발생하기도 한다. 서클렌즈 착용자가 증가하면서 훌라 현상의 피해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클렌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적 불명의 제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종종 훌라 현상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훌라 현상은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심한 피로감과 나아가서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렌즈의 과도한 움직임이 시야를 방해하고 눈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용 인공 눈물을 점안해 촉촉한 착용 상태를 유지해주면 훌라 현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아름다움과 눈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서클렌즈를 선택할 때 꼼꼼히 살펴야 한다. 렌즈가 눈에서 겉돌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어떤 각막에도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는지, 중심 안정성이 뛰어난지 등을 살핀다.

바슈롬코리아의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 렌즈가 눈동자에 제대로 안착한 모습(위)과 렌즈가 눈동자를 벗어난 훌라 현상(아래).
 글로벌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바슈롬코리아의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은 중심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꼽힌다. 렌즈가 착용 후 눈 중앙에 바로 자리잡아 안정적으로 렌즈 착용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훌라 현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슈롬코리아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4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내츄렐 데일리 서클렌즈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내츄렐 데일리 서클렌즈는 착용시 편안함과 각막 덮임, 렌즈의 움직임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훌라 현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렌즈로 평가 받았다. 바슈롬코리아의 내츄렐 마케팅 담당 이현주 차장은 “훌라 현상이 서클렌즈를 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부작용으로 잘못 인지되기도 하는데 사실 렌즈 선택만 잘 해도 훌라 현상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서클렌즈를 선택할 땐 색상과 재질을 비롯해 중심 안정성이 우수한지와 산소 투과성 등 렌즈의 성능을 꼼꼼하게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글=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사진=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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