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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겨울철 피부 관리 강좌

지난달 30일 뉴트로지나의 ‘겨울철 피부관리 건강강좌’에 참가한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겨울철 피부관리’ 건강강좌다. 5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건강강좌는 뉴트로지나가 마련했다. 강의는 피부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김지영 원장이 맡았다.

“‘샤워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든다’ ‘피부가 건조해 보이거나 수축돼 보인다’ ‘피부가 가렵거나 따갑다’ ‘하얀 각질이 쌓여있고 떨어진다’ ‘피부가 거칠어 보인다’ ‘피부에 가는 선이 주름처럼 생겼다’ 이 6가지 문항 중 1~2가지에 해당된다면 피부건조를 의심해봐야 해요.”

김 원장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를 쫑긋세웠다. 각 문항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었다. 김 원장은 피부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손쉬운 방법도 소개했다. 스카치테이프를 잘라 피부에 붙였다 뗀 후 테이프에 각질이 붙어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테이프에 각질이 묻었다면 보습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김 원장은 “피부 건조를 방치할 경우 필연적으로 건성습진으로 이어지고 이는 2차 세균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꾸준히 보습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건성습진은 주로 노년층에 나타나는데 간지러움을 동반한다. 간지러워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게 되면 피부에 작은 외상이 반복해 발생하고, 이는 결국 다른 피부질환으로 어이지기 쉽다. 김 원장은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습윤제를 꾸준히 바르고 오랜 시간 목욕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도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원장은 “운동 후에는 피부의 미세순환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피부 온도를 높인다. 이때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에 흡수가 더 잘된다. 한 마디로 운동은 보습을 위한 절호의 기회” 라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가볍게 세정한 후 보습제를 바르라는 당부도 했다. 씻지 않을 경우 운동으로 흘린 땀을 비롯해 오염물질이 몸에 붙어 피부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을 할 땐 물수건으로 땀이 날 때마다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땀에는 물 외에도 염분과 칼륨, 질소 함유물, 젖산 등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쉽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냉탕이나 온탕, 핫요가, 수영 등 온도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환경은 피부염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3일에 한 번 20분 정도 비누 목욕하기 등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한 기본생활수칙 10가지를 제시했다.

이어진 질문시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와 보디클렌저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게 좋으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보디클렌저를 추천했다. “고체 형태로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가 필요한데 이를 사용하면 피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해 피부 건조함을 악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겨울철에 유독 많이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보습을 충분히 하라”고 답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피지의 분비량을 높여 피부를 보호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뾰루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인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강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그동안 건성습진과 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에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안영미(51·행당동)씨는 “보습제를 한 통 사면 한 계절 내내 발랐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보니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양의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강좌 참가자들은 뉴트로지나의 보디에멀전과 핸드크림을 선물로 받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뉴트로지나의 마케팅 담당 류혜정 대리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피부 건강 관리법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피부관리 10대 수칙

1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2 2~3일에 한 번 비누목욕
3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 바르기
4 보습제는 하루 2번 이상 바르기
5 한 번 바를 때는 충분한 양 바르기
6 습진에는 치료제 바르기
7 때 밀지 않기
8 옷을 세탁할 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
9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 피하기
10 땀은 빨리 닦아내기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사진=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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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