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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고 온천 즐기고 150m 코스서 씽~씽~

천안 테딘패밀리워터파크가 15일 눈썰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비롯해 천안·아산지역 눈썰매장이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 테딘패밀리워터파크]


도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하지만 내리는 눈을 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눈을 보면 일상에서 벗어나 하얀 언덕 위에서 마음껏 내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진다. 눈썰매의 계절이 돌아왔다. 눈썰매는 스키나 보드와 달리 강습을 받지 않아도 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선호한다. 멀리 가지 않고서도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있어 언제든 쉽게 탈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천안·아산지역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강태우·조영민 기자

천안 테딘패밀리워터파크 눈썰매장 개장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계절.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레저시설로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한 장소에서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빛축제, 이글루포토존과 같은 다채로운 시설을 새롭게 선보인다. 테딘워터파크가 15일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테딘워터파크 파도풀이 눈썰매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여름과 가을에는 파도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계절에 따라 시설을 바꿔 운영한다. 파도풀을 눈썰매장으로 변신시킨 발상의 전환은 국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온 가족이 몸과 마음을 하얗게 물들이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테딘 눈썰매장에는 이색적인 이글루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만화·동화책, 텔레비전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얼음나라 집을 그대로 옮겨놨다. 에스키모인들이 단단한 눈을 벽돌 모양으로 잘라 쌓은 돔 형태의 지붕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이들에게는 에스키모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연인들에게는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눈썰매를 타며 차가워진 손과 발을 따뜻한 온천수에 녹이며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테딘워터파크만의 자랑인 4가지 테마 온천스파 ‘본심수미’ 건강코스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온천수의 효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건강코스 패키지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눈썰매를 타고 이글루 포토존과 온천스파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해가 진다. 이때부터 테딘워터파크 썰매장은 낮보다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세상이 된다. 어둠이 내리면 LED조명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고 테딘캐릭터들과 빛 하모니를 이루는 빛의 축제가 열린다. 테딘워터파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표소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면 워터파크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구명조끼도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사람의 헌혈증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테딘워터파크는 기증된 헌혈증을 모아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성범 테딘워터파크 대표는 “눈썰매도 타고 빛의 축제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안고 착한 소비로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상록·종합운동장, 아산 피나클랜드

테딘워터파크를 비롯해 천안과 아산지역 곳곳에 눈썰매장이 조성된다. 지난 8일 개장한 천안상록리조트 눈썰매장은 주말과 휴일을 맞아 눈썰매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연령층에 맞게 3가지 형태로 슬로프를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안전하게 하강하는 150m(경사각도 40도) 길이의 성인용 코스는 중부권에서 가장 길다.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는 100m 길이의 어린이용 코스와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50m 길이의 유아코스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에게 스릴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썰매장 한쪽에는 장작불을 피워 썰매를 타며 꽁꽁 얼어붙은 손과 발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당에서는 조리사들이 준비한 돈가스, 불고기덮밥, 스파게티, 자장면 등 식사와 어묵이 들어간 따뜻한 국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도 마련돼 있다. 실내워터파크(22일 개장 예정)에서는 썰매를 타며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이며 환상적인 물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제휴카드로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천안 도심에도 눈썰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시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여유공간에 조성되는 눈썰매장은 유아용(40m 길이 예정) 코스와 스케이트장(가로 30m, 세로 60m 예정)이 갖춰진다. 주변에는 매점과 휴게소가 생기고 운영요원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시설운영을 돕게 된다.

아산지역에도 눈썰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8일 오픈한 아산스파비스 눈썰매장에는 눈이 없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코베사계절튜브썰매장’이기 때문이다. 사계절 썰매장이 생긴 것은 충남에서 최초다. 지구온난화로 겨울이 아니면 찾기 힘들었던 썰매장이었지만 이곳 썰매장은 기온과 기후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130m 길이의 고급슬로프와 50m 길이의 초급슬로프가 조성된다. 일반 눈썰매장보다 사고 위험이 적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탈 수 있다. 개장 기념으로 진행되는 경품축제도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승선권, 백령도 왕복승선권 등의 선물도 준비돼 있다. 썰매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과 공룡시대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룡동산도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빙어잡기 체험장에서는 자신이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김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영인산 눈썰매장도 22일 개장을 앞두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눈썰매장은 길이 130m, 폭 30m에 달한다. 슬로프 주변에는 스낵하우스·매점·보호자대기실, 숲속의 집, 생태학습관,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생태학습관에서는 숲 해설가가 자연생태와 숲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영인산 일원에서 채집한 각종 나비와 나방, 희귀곤충 등을 구경할 수 있어 눈썰매를 즐기러 온 가족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아산 영인면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도 22일부터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테마파크 잔디밭에 인공눈을 뿌려 조성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테마파크 입장료만 내면 눈썰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100m 길이의 슬로프 코스와 20m 유아용 코스, 피나클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봅슬레이 코스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눈썰매장에는 레스토랑과 스낵코너가 마련돼 있다. 눈썰매장 외에도 피나클랜드는 특색있는 정원과 산책로,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다. 10여 종의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에서는 아산만과 서해대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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